황금연못(On Golden Pond, 1981)

해마다 뉴잉글랜드에 황금 연못이라 불리는 호숫가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노부부 노만(헨리 폰다)과 에델(캐서린 헵번). 이해에도 이들은 여름을 보내는데 오랜만에 외동딸인 첼시(제인 폰다)가 온다. 그녀는 자신이 사귀는 빌과 유럽 여행을 떠나면서 빌의 아들인 빌리라는 소년을 잠시 맡기러 온 것이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

무숙자(My Name Is Nobody, 1973)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가 아이디어를 내고 그의 수제자 토니노 발레리(Tonino Valerii) 감독이 만든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우리나라에는 ‘무숙자((無宿者)’라는 제목으로 1976년 4월에 역시 테렌스 힐이 등장하는 코믹 서부극 와 이틀 간격으로 개봉되어 좋은 성적을 올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무명의 총잡이(찰스 브론슨 분)가 기차역에 도착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악당 프랭크(헨리 폰다 분)는 약속을 지키는 대신 세 명의 총잡이 부하를 보내는데, 모두 그 ‘남자’의 총에 쓰러진다. 한편 프랭크와 그의 부하들은 ‘모뉴먼트 밸리’의 한 마을인 플래그스톤에서 아일랜드 출신인 맥베인 일가를 살해한다. 그 […]

발지 대전투(Battle Of The Bulge, 1965)

1944년 겨울, 2차대전의 승리를 눈앞에 둔 연합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떠 있는 가운데, 전차전의 명수 헤슬러 대령이 지휘하는 독일 전차부대가 기습공격을 개시한다. 독일군 특수부대의 파괴활동으로 통신망은 두절되고, 신형 티거 전차는 미군 전차를 압도하면서 파죽지세로 진격해 나간다. 그러나 미군은 독일군이 물량부족에 시달린다는 […]

서부 개척사(How the West Was Won, 1962)

18세기 초 제브론 프레스콧은 그의 가족과 함께 뉴욕을 떠나 서부로 향한다. 그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온갖 고난과 남북전쟁을 겪으며 악전고투를 거듭한 끝에 서부에 도착하고, 이야기는 역시 고향을 떠나 서부 개척지로 와서 보안관이 된 제브 롤링즈로 이어진다. 그는 무법자 무리의 두목인 찰리에게 […]

지상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1962)

2차 대전 말 연합군은 미 사령관 아이젠 하워의 지휘하에 독일과의 전쟁을 종결시킬 작전을 구상한다. 그 작전은 다름아닌 유럽의 중심지이자 프랑스의 해안지방인 노르망디에 극비의 상륙작전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합군의 작전 계획을 염탐한 뒤, 당황한 독일군은 2차대전 최대의 격전지인 프랑스 노르망디를 사수하고자 […]

누명 쓴 사나이(The Wrong Man, 1956)

뉴욕의 스토크 클럽에서 일하는 매니 발레스테는 재즈 연주자다. 어느 날 그는 보험정책에 따라 지역 보험사무소에 들러 그의 아내 로즈 치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돈을 지급 받으러 간다. 하지만 한 여직원이 그를 1년 전에 그 사무실을 털었던 강도로 지목하고는 경찰을 부른다. […]

황야의 결투(My Darling Clementine, 1946)

멕시코에서 사들인 수천 두의 소를 몰고 와이어트 어프는 세명의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툼스톤 마을 부근에서 야영중 막내 동생에게 소떼를 맡기고 마을에 갔다와보니 동생이 살해되고 소떼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 만다. 어프는 이 도둑떼들이 부근의 악당 클랜턴 부자일거라고 생각하고 복수를 위해 […]

옥스보우 인서던트(The Ox-Bow Incident, 1943)

1885년 네바다. 애인을 찾아왔다가 어느 마을에 도착한 카터(헨리 폰다)는 농장주가 도둑들에게 살해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농부를 죽인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시장이 결성한 민병대와 함께 추적에 나선다. 민병대는 우연히 숲 속에서 노숙하고 있는 세 남자를 발견한다. 그들은 결백을 주장하고 […]

레이디 이브(The Lady Eve, 1941)

뱀에 관한 전문가인 찰스는 아마존에서 일년간의 연구를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오는 여객선에 오른다. 승선하자마자 찰스는 능력 있는 결혼상대자를 찾는 배 안의 미혼여성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는데, 찰스를 주의 깊게 보는 사람들 중에 전문도박사들인 해리 해링턴 대령(찰스 코번)과 그의 파트너 제랄드, 그리고 대령의 […]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1940)

오클라호마의 농사꾼 출신의 톰이 4년 만에 감방에서 출소해 집에 돌아와 보니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서부로 이주하려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여러 곤경을 겪게 된다. 전과자이자 무식한 노동자였던 톰은 사회의 불평등을 서서히 인식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한다.

젊은 링컨(Young Mr. Lincoln, 1939)

청년 링컨이 미국 정계에 입문하기 전의 상황이다. 약관의 나이에 변호사가 된 그는 아직은 풋내기지만, 정의감이 강하다.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로 이주해서 변호사로 개업한다. 그리고 첫 사건으로 살인혐의를 받은 두 청년의 변호건을 맡게 된다. 시골뜨기에 불과했던 그가 비로소 법률을 통해 자신의 뜻을 피력하는 […]

제저벨(Jezebel, 1938)

주연 여배우인 베티 데이비스가 성격 나쁜 남부 미녀를 연기해 찬사를 받았던 영화. 1850년대 뉴올리언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고계의 신인 줄리 마스덴. 줄리는 사교계의 엄격한 행동 규범에 압박을 느낀다. 그녀는 북부 출신의 프레스턴과 이미 약혼했지만, 남부의 신사인 벅과의 관계도 유지한다. 그런데 […]

단 한번뿐인 삶(You Only Live Once, 1937)

세 번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에디 테일러(헨리 폰다 분)는 사랑하는 여인 조앤 그레이엄(실비아 시드니 분)과 조앤을 사랑하는 변호사 스티븐 휘트니(바톤 맥레인 분)의 도움으로 출감하게 된다. 출감 후 에디는 휘트니가 마련해 준 운수회사에서 조앤과의 달콤한 신혼을 꿈꾸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지만 […]